여자 명품 브랜드 팔찌 10가지
악세사리는 단조로운 의상도 환하게 밝혀주며, 착용한 사람의 품격과 개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팔찌는 손과 팔의 움직임에 따라 많은 시선을 받는 악세사리입니다. 사람들의 눈길을 많이 받을수록 신경써서 착용해야겠죠. 자기 만족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눈길이 닿았을 때 아름다워 보이는 악세사리 본질의 역할도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의 팔찌라면 누구든지 만족스럽게 착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자 명품 브랜드 팔찌 10가지를 아래에서 알아보세요.
여자 명품 팔찌 브랜드 10
1. 프레드 - 포스텐 (Force 10)
프레드는 1936년에 프랑스에서 설립된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현재는 세계 최대의 명품 그룹 LVMH에 속해 있습니다.
포스텐 팔찌는 1966년에 처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항해선의 금속 케이블선과 버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고,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올드해보이지 않아 그야말로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프레드 포스텐 팔찌는 국내에서 수많은 셀럽들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캐주얼한 의상에도 잘 어울려서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일상에서 사용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됩니다.
프레드 포스텐 팔찌의 가장 큰 장점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케이블은 물론 말발굽 모양의 버클까지 원하는대로 맞춤 제작을 할 수 있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기에 더욱 좋습니다. 하나만 단독으로 착용해도 멋스럽고, 여러 개를 레이어드해도 예쁩니다.
가격은 버클 사이즈와 스톤 세팅, 케이블 컬러 등에 따라 200만 원부터 3000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2. 에르메스 - 클릭아슈 (Clic H)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수많은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는 브랜드이기도 하죠.
에르메스 클릭아슈 팔찌는 금속과 에나멜이 조화롭게 구성된 팔찌입니다.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H 심볼이 팔찌의 균형감을 높여줍니다.
낱개로 착용하면 격식 있고 점잖아보이는 느낌이 들지만, 여러 개를 레이어드해서 착용하면 스트릿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팔찌입니다.
에르메스 클릭아슈 팔찌는 에나멜의 패턴과 금속 링의 굵기에 따라 폭넓은 선택지가 있으며, 가격도 그에 따라 90만 원대에서 100만 원대까지 다양합니다. 명품 치고 가격대가 착해서 부담 없이 가볍게 데일리 팔찌로 착용하기 좋습니다.
3. 티파니 - T1
티파니앤코는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진 명품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보석 브랜드 중 하나이며, 하이엔드 악세사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T 컬렉션 중 T1 라인 악세사리들은 티파니의 시그니처 디자인입니다. 깔끔하게 연결된 라인과 세련된 곡선이 특징이며, 이러한 디자인은 개인이 지닌 강인함과 그것을 이어주는 영속성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티파니 T1 뱅글팔찌는 18K 골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팔찌의 굵기나 다이아몬드 세팅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가격 범위는 500만 원대부터 2000만 원대입니다.
4. 불가리 - 비제로원
불가리는 1884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최근에는 주얼리 외에 호텔과 외식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불가리의 시그니처 컬렉션은 비제로원입니다. 콜로세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볼드하고 중후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비제로원 팔찌는 두꺼운 금속에 기하학적인 모양과 브랜드 각인으로 독특한 개성이 있습니다. 마치 권력을 상징하는 듯한 이미지가 있어 불가리 팔찌를 착용하면 고고하고 진중한 느낌이 듭니다.
같은 비제로원 컬렉션 내의 제품이더라도 두께, 재질,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그에 따라 가격 범위도 넓으므로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살펴보고 선택하기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500만 원대에서 3000만 원대까지 있습니다.
5. 미키모토 - 긴자의 꽃잎 (Les Pétales de Ginza)
미키모토는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지만, 세계 10대 보석 브랜드에 속하면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명품 브랜드입니다. 진주 악세사리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브랜드입니다.
미키모토의 '긴자의 꽃잎' 팔찌는 이름부터 아름답습니다. 파리의 방돔 광장에서 흩날리는 장미 꽃잎을 모티브로 만든 팔찌입니다. 유려한 꽃잎 모양의 팬던트가 포인트이고, 길이 조절이 가능해서 기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꽃잎 모티브의 스톤 세팅과 디자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100만 원대부터 시작합니다.
6. 해리 윈스턴 - HW 로고 뱅글
해리 윈스턴은 1932년에 설립된 미국의 고급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입니다. 명품 시계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주얼리에도 뼈대 굵은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해리 윈스턴의 HW 로고 뱅글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섬세하게 새겨진 해리 윈스턴을 대표하는 마름모꼴 HW 로고는 팔찌의 퀄리티를 더욱 높여줍니다.
다이아몬드로 유명한 브랜드답게 팔찌에는 최고급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였습니다. HW 로고와 다이아몬드가 나란히 수놓아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가격은 1000만 원대입니다.
7. 반클리프아펠 - 알함브라
반클리프아펠은 1896년에 프랑스에서 반 클리프와 아펠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로맨틱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유명하고, 자연물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입니다.
반클리프아펠의 알함브라 컬렉션의 모티브는 네잎클로버를 닮은 꽃과 나비를 반클리프아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팔찌의 모티브는 자개, 카넬리언, 터키석, 다이아몬드, 말라카이트 등 다양한 유색 보석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00만 원부터 3천만 원까지입니다.
8. 쇼파드 - 아이스큐브 (Ice Cube)
쇼파드는 1860년부터 이어져온 스위스의 명품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명품 시계 브랜드로도 유명합니다.
쇼파드 아이스큐브 팔찌는 작은 얼음 큐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정육면체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살리며 각 면이 반짝임을 극대화하여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우아함이 돋보여서 매력적인 아이템입니다. 다른 팔찌와 함께 레이어드해서 착용하기에도 좋습니다.
정육면제 모티브 안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되면 마치 얼음 트레이에 맑은 물이 들어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이스큐브로만 이루어진 뱅글 팔찌도 있고 체인으로 이루어진 모델도 있습니다. 가격은 100만 원대부터 1000만 원입니다.
9. 까르띠에 - 러브
까르띠에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습니다. 주로 결혼반지, 러브링, 약혼반지 등 커플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까르띠에 제품 라인 자체도 커플을 타겟으로 내놓은 것들이 많습니다.
까르띠에의 러브 팔찌는 기하학적으로 해석한 LOVE 문자를 팔찌 위에 새겨서 디자인되었습니다.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세공을 엿볼 수 있으며, '사랑'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로 커플 팔찌로 많이 선택됩니다.
다이아몬드 세팅에 따라 500만 원에서 7000만 원까지 호가하기도 합니다.
10. 그라프 - 스파이럴 뱅글
그라프는 1960년에 영국에서 설립된 명품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표방하며 최고급 주얼리만을 제작합니다.
그라프의 트위스트 뱅글 팔찌는 역동적인 스타일과 유쾌한 곡선이 특징입니다. 여러 개를 레이어링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세련된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데일리 팔찌로 캐주얼한 복장에도 잘 어울리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플레인 스파이럴 뱅글 가격은 800만 원대입니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되면 가격은 더 높아집니다.